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7

이노메싸 블로그, 편집샵 이노메싸 북유럽 가구 5년 전 쯤 효자동 카페 mk2 구석에 덩그러니 놓인 철제 바스켓이 기억난다. "너무 이쁘다! 이런 건 어디서도 본 적이 없어....!" 나는 그 바스켓을 갖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내 자취방은 mk2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비천한(?) 공간이었기에 내 자취방에 저걸 둔다한들 저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 건 분명했다. 하지만 내 관심사는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 가구, 리빙에 옮아가던 시기였고 그래서인지 카페 구석탱이에 숨죽이고 있던 그 바스켓이 눈에 들어온거다. 무심하게 놓인 모든 가구들이 값비싼 빈티지였던 카페 mk2에 있던 철제 바스켓은 당연하게도 비싼 것일테지. 나는 아르바이트 중이던 직원에게 물었다. "혹시 저 바스켓의 구입처나 브랜드를 알 수 있을까요?" 그녀는 상냥하게 알려주었다. "음, 브랜드는.. 2021. 3. 22.
네이버 블로그 수익 - 블로그 협업 찐후기 (신생아 1일차) 네이버 블로그 10년차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어언 10년이 넘었다. 관심사에 대해 글이나 쓰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해왔고, 그 용도로 아주 잘 운영해왔다. 그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커리어적으로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 일이다. 블로그로 돈벌기.... 나는 관심없다 요즘 블로그는 또 다른 용도로 쓰인다. 바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이다. 흠... 언제적 이야기를 하고 있니... 태고적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한 이 기분... ㅋㅋㅋㅋ 물론 10년전 블로그를 할 때도 5년 전에도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는 쭉 있어왔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의 수익모델이라는 것이 '제품 협찬' 혹은 '원고료'였다. 뜬금없는 제품 협찬도, 원.. 2021. 3. 19.
김동완 에릭 신화 갈등 SNS 폭로전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과 멤버 김동완의 갈등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다. 대표적인 장수 아이돌. 10대 시절 정말 좋아했던 그룹이라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훈훈하고 참 보기 좋았는데.... 게다가 최근까지도 냈던 노래나 음악들이 다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단체 활동을 어느정도 하고 나면 각자 개인활동에 집중하는 요즘의 흐름과는 다르게 20년 가까이 해온 사실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느꼈더랜다. 무엇보다 원조 비글돌.... 같이 노는것만 봐도 귀엽고 좋았던 그 신화오빠들. 그냥 대충 던져놓고 노는거 찍으면 예능이 되던 그들 ㅎㅎㅎ 신화방송 애청자였다구요. 폭로전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 김동완 클럽하우스 발언 → 참다못한 에릭, SNS에 폭로글 - 에릭 측 “단톡방 나간 김동완, 회.. 2021. 3. 15.
이케아 스테인레스 레일 KUNGSFORS 쿵스포르스 후기 어느 유튜버의 브이로그에서 빈벽에 설치된 레일과 거기에 나란히 걸려있는 후라이팬과 라탄 바구니를 보고 나도 꼭 그렇게 레일을 설치하고 후라이팬을 걸어놔야겠다고 ㅎㅎ 생각했다. 아래는 이케아 인테리어 이미지다. 여기에서도 싱크대나 여분 공간의 벽에 레일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다. 싱크대의 레일에는 각종 조리도구가 걸려있고, 측면 벽의 레일과 후크에는 장바구니, 앞치마 등이 걸려있다. 자취하면서 벽을 뚫어본적도 거의 없고... 저렇게 레일을 설치해 뭔가를 걸어본 적이 없어서 잘 활용할 지 궁금했다. 선반에다 수납하는 건 익숙해도 왠지 벽에 저렇게 거는 건 친숙하지 않은 방법이었어서 ㅎㅎ 레일을 사려고 이케아 매장 방문. 여러가지 종류의 레일이 있었고 그 중에서 이 두가지로 후보는 좁혀졌다. 가격은 핀토르프.. 2021. 3. 14.
넷플릭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이 장대한 서사시는 파이퍼 커먼의 동명 회고록 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2013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9년인 작년 시즌 7로 막을 내렸다. 넷플릭스 제작 작품들이 명성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초기 일등공신 중 한 작품으로, 매 시즌마다 에미상을 비롯한 온갖 상을 휩쓸었다. 주인공은 뉴욕의 부잣집 딸래미 파이프. 20대 초반 만난 마약 밀매상 연인의 마약 운반을 1번 도와준 그녀는 10년이 지난 뒤 그 일로 교도소에 수감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파이프가 만나는 온갖 군상의 교도소 내 인물들, 파이프와 그들과의 관계, 그들끼리의 관계, 그리고 인물 하나하나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펼쳐놓는다. 나는 이 시리즈가 나왔던 2013년 이 드라마를 시청한 적이 있고, 그 당시 높은 수위와 익숙하지 않은 이.. 2021. 3. 10.
엑사이더 실내자전거 CF-918B 후기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CF-918B 엑스바이크 실내 자전거를 샀다. 네이버 쇼핑으로 10만원대 초반으로 구매했다. - 실내 자전거 효과 1) 체지방 분해 탁월 유산소 30분 이상 하면 지방 연소 효과(25km 속도로 1시간 탈경우 780kcal 소모) 2) 하체 근육 단련 3) 순환기와 폐 기능 강화 폐활량 향상 - 혈액순환 4) 성인병 감소와 면역력 강화 자전거 1년 꾸준히 타면 각종 질병 감소 5) 관절에 무리가 적다 자전거를 타야할 이유는 이렇게 많다. 등받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중에 고민하다가 실내 자전거를 사용하는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등받이는 그다지 필요가 없단다. 등받이가 없는 모델로 샀다. 직접 조립해야한다. 여자 혼자서 조립하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하니 물건의 덩치가 클 뿐.. 2021. 3. 9.
더현대 서울 지하 푸드코트 추천 맛집 & 카페 얼마전 더현대 서울에 다녀왔다. 지하에는 확실히 인기많은 다양한 식음료 매장들이 입점해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 다시 가게되면 들러보고 싶은 리스트 5 카멜커피 CAMEL COFFEE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멜 커피. 성수점을 시작으로 강남과 판교에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안다. 재치넘치는 사장님의 인스타그램,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등으로 지금 가장 핫한 카페이다. 카멜이 하나의 브랜드가 된듯하다. 더 현대 지하 코트에서도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명당 자리에 위치해있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 커피 마실 엄두는 내지도 못했다능. 마얘 Maillet 프랑스 정통 수제 디저트 마얘. 서래마을에 본점이 있고 현대백화점 무역점에도 입점해있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 2021. 3. 9.
[ 인스타그램 스토리 방문자 순서 ] 어떻게 정해질까? 인스타그램에는 스토리 기능이 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사용자가 올리는 컨텐츠가 24시간동안 어플 상단에 우선적으로 게시되고 사라지는 기능이다. 이 기능의 재밌는 점은 사용자가 내 게시물을 본 사람 리스트를 볼 수 있다는 것. 보통의 게시물들이 보는 사람이 적극적인 반응(‘좋아요’를 누른다거나 답글을 다는 등)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내 게시물을 봤는지 조차 알 수 없는데 비하여, 스토리 기능을 통해서는 누가 이 게시물을 봤는지 확인하는 쏠쏠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듯 방문자 리스트 순서는 뒤죽박죽 같아 보이면서도 일정한 패턴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방문자 리스트 순서는 어떤 알고리즘을 통해서 정해지는 것일까? 일단 뷰어가 몇 명 되지.. 2021. 3. 7.
넷플릭스 vs 왓챠 비교 “넷플릭스에 있는 건 왓챠에 없고, 왓챠에 있는 건 넷플릭스에 없다.” 넷플릭스를 구독한지도 4년이 되가는 지금. 한국에 와서는 왓챠를 잠깐씩 구독해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컨텐츠가 정말 많고 좋아서 아주 만족하면서 이용했다. 여건이 된다면 두가지를 다 구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넷플릭스냐, 왓챠냐, 그것이 문제로다! 나는 가족들과 쉐어로 넷플릭스를 쓰고 있어서 지금은 넷플릭스만 구독중이다. NETFLIX 넷플릭스? 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는 처음에는 DVD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었고 이후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OTT 서비스*로 안착하게 되었다. 넷플릭스의 모든 컨텐츠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든 스크린에서 언제, 어디서나 광고나 약정없이 즐길 수 있다.. 2021. 3. 5.
마포구 인쇄소 추천, [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 지원 후기 [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 지원 후기 네이버 블로그 이웃님이 이 정보를 올려주셔서 알게되었다. 내가 뭐라고 무려 책을 낼 생각을 하나, 이런 생각을 쭉 해왔다. 하지만 최근 5년 동안의 시대변화를 살펴보자면 오히려 내가 책에 대한 너무 높은 기준과 권위의식을 가진 건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들었다. 훌륭하신 분들도 많지만 아닌 경우도 너무 많이봐서... 작가 소리 듣고 싶거나 그런건 전혀 아님. 작가라는 단어는 늘 너무 느끼하다. 작가라는 단어에는 아무문제가 없지만 그 단어는 언제부터 그렇게 느끼했던 걸까?ㅋㅋ 사실 다른 글쓰는 많은 사람들도 작가라는 타이틀에 대한 공포와 거부가 있는거 같긴 했다. 다른 단어가 필요하다. 아무튼, 각설하고, 나무 베어서 만드는 거니 나무의 희생이 헛되지.. 2021.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