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E 시험비, PTE 시험과 아이엘츠 IELTS

올해가 가기 전에 이민을 위한 영어점수를 받아 놓는 것이 목표인데, PTE를 볼지 아이엘츠를 볼지 고민을 하고있다. 아이엘츠는 모두가 아는 대표적인 영어능력 시험으로 영미권 대학 진학, 이민 등 광범위하게 쓰이는 시험이다. PTE는 그에 비해서는 생소하고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된 (그래도 벌써 10년이 되었다고) 시험이지만 아이엘츠 만큼이나 다양한 곳에서 효력이 있는 시험이다. 사람들에게는 그저 이렇게 유명하다.

“아이엘츠보다 점수 받기 쉬운 시험"
 

파트 구성이 다르다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로 엄격하게 나누어져 점수가 채점되는 아이엘츠와 달리 PTE는 말하기 문제의 점수가 읽기에 반영되기도 하고, 듣기에 반영 되기도 한다. PTE는 말하기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그것에 따른 읽기와 듣기를 함께 향상시켜야 한다. 영역별로 따로따로 공부하던 아이엘츠와는 확실히 다른 공부방식이다.

 

또한 문제 은행식으로 기출문제가 반복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유형을 익히고 훈련하면 어느 정도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아이엘츠보다 유리해보인다.

 

컴퓨터 VS 사람, 채점관을 골라야 한다면?

PTE는 100% 컴퓨터 채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엘츠의 경우 면접관과 마주앉아 스피킹 테스트를 해야한다. 만약 시험과 상관없이 채점자를 고를 수 있다면 대관절 이 두 가지의 옵션 중 사람을 선택할까? 안그래도 떨리는데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를 주고 받아야 한다는 건 엄청난 부담이다. 나라면 무조건 컴퓨터 채점자를 택할 것 같다.

 

한국에서 응시할 수 있나?

2020년 8월부터 영국 정부에서 한국에서 PTE를 볼 수 있도록 승인해주었다. 이제 한국에서도 PTE 시험을 볼 수 있다. 불과 작년 중순부터 한국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군요.

 

응시 비용은?

PTE는 한국돈 25만원(호주 AUD375 : 현재 환율대비 한국 저렴한듯)이고 아이엘츠는 응시방법(컴퓨터, 종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6-27만원 정도이다. 두 시험 가격은 비슷하다. PTE는 5일이내 결과가 나오고, 아이엘츠는 종이로 봤을 때는 2주, 컴퓨터로 봤을 때는 일주일정도 걸린다. 결과가 빨리 나오는 것 역시 PTE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