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있는 건 왓챠에 없고, 왓챠에 있는 건 넷플릭스에 없다.”
넷플릭스를 구독한지도 4년이 되가는 지금. 한국에 와서는 왓챠를 잠깐씩 구독해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컨텐츠가 정말 많고 좋아서 아주 만족하면서 이용했다. 여건이 된다면 두가지를 다 구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넷플릭스냐, 왓챠냐, 그것이 문제로다!
나는 가족들과 쉐어로 넷플릭스를 쓰고 있어서 지금은 넷플릭스만 구독중이다.
NETFLIX 넷플릭스?
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는 처음에는 DVD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었고 이후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OTT 서비스*로 안착하게 되었다. 넷플릭스의 모든 컨텐츠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든 스크린에서 언제, 어디서나 광고나 약정없이 즐길 수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거대한 미디어 그룹이다.
*OTT 서비스란? (출처 : 위키백과)
OTT 서비스(영어: Over-the-top media service)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는 Over-the-top의 준말로 Over-the-X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서라는 뜻을 가진다. top은 TV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2016년 1월 넷플릭스 한국진출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지도 5년이 되었다. 이제는 주변에서 넷플릭스를 보지 않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모두가 필수적으로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작년 한 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제한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에 많은 시간이 쓰였고, 덕분에 사람들의 넷플릭스를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한국판 넷플릭스, 왓챠?
2011년에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왓챠. 처음에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내 기억에도 처음의 왓챠는 내가 본 영화들을 기록하고 평점을 매길수 있는 일기장 용도인 동시에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왓챠가 새로운 영화를 추천해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2016년에 왓챠는 OTT 시장에 뛰어 들었다. 현재 영화, 드라마 등 보유 동영상은 9만편에 달한다고 한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넷플릭스보다 왓챠에 있는 콘텐츠들이 더 내 취향에 맞았다. 넷플릭스가 기본적으로 미국 중심의 영화와 시리즈, 다큐멘터리들이 많다면 왓챠는 제3세계 영화,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독립영화와 작가주의 감독들의 영화가 많았다.
그래도 내가 여전히 넷플릭스를 보는 이유? 가족들이랑 보는 계정이라서요..ㅎㅎㅎ 또한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한국 작품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작년 한해만 보더라도 <사냥의 시간>, <킹덤>이 있었고 지금 가장 기대중인 작품은 공유, 배두나가 나오고 정우성이 제작한 <고요의 바다>라는 시리즈이다. 지금 촬영중인 것 같은데 언제 공개될지 너무나 궁금하다.
넷플릭스냐, 왓차냐? 결론은? 넷플릭스를 포기할 수 없고, 왓챠도 봐야겠다. 두개 다 구독하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현대 서울 지하 푸드코트 추천 맛집 & 카페 (0) | 2021.03.09 |
---|---|
[ 인스타그램 스토리 방문자 순서 ] 어떻게 정해질까? (0) | 2021.03.07 |
마포구 인쇄소 추천, [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 지원 후기 (0) | 2021.03.04 |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지원 후기 (0) | 2021.03.03 |
국민취업제도 (구)취업성공패키지 국비지원 후기 (3) 진짜 교육 후기 (0) | 2021.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