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노메싸1 이노메싸 블로그, 편집샵 이노메싸 북유럽 가구 5년 전 쯤 효자동 카페 mk2 구석에 덩그러니 놓인 철제 바스켓이 기억난다. "너무 이쁘다! 이런 건 어디서도 본 적이 없어....!" 나는 그 바스켓을 갖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내 자취방은 mk2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비천한(?) 공간이었기에 내 자취방에 저걸 둔다한들 저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 건 분명했다. 하지만 내 관심사는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 가구, 리빙에 옮아가던 시기였고 그래서인지 카페 구석탱이에 숨죽이고 있던 그 바스켓이 눈에 들어온거다. 무심하게 놓인 모든 가구들이 값비싼 빈티지였던 카페 mk2에 있던 철제 바스켓은 당연하게도 비싼 것일테지. 나는 아르바이트 중이던 직원에게 물었다. "혹시 저 바스켓의 구입처나 브랜드를 알 수 있을까요?" 그녀는 상냥하게 알려주었다. "음, 브랜드는.. 2021. 3. 22. 이전 1 다음